진도 7.0
건물파괴 30% 이상, 산사태가 나고 땅이 갈라짐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누군가는 친구를 잃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과 사의 갈림길이란 의도하지 않게, 준비할 시간 같은 것은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찾아오곤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일상. 그 단어의 의미와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벌어지는 일들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좋든 싫든 간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존에 필요한 재화를 얻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 생산과 생산을 위한 휴식, 충전. 이런 행위들로 점철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애도한다는 것은 얼마만큼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그 일상속에서, 나는 또 다시, 지나가버린 시간과 사람에 대한 추억을 뒤로 한 채, 여전히 다가올 삶을 준비하기 위해 고단한 하루를 보낸다. 무감하게 동사무소에서 그의 사라짐을 말하고, 무감하게 그의 주민등록과 통장을 바라본다. 무감하게 그가 남겨둔 옷가지와 사진을 바라보며, 무감하게 내일 출근준비를 한다.
가식과 진정의 중간쯤에서 타인들이 던지는 말처럼
조용히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괜찮아?
건물파괴 30% 이상, 산사태가 나고 땅이 갈라짐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누군가는 친구를 잃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과 사의 갈림길이란 의도하지 않게, 준비할 시간 같은 것은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찾아오곤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일상. 그 단어의 의미와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벌어지는 일들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좋든 싫든 간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존에 필요한 재화를 얻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 생산과 생산을 위한 휴식, 충전. 이런 행위들로 점철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애도한다는 것은 얼마만큼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그 일상속에서, 나는 또 다시, 지나가버린 시간과 사람에 대한 추억을 뒤로 한 채, 여전히 다가올 삶을 준비하기 위해 고단한 하루를 보낸다. 무감하게 동사무소에서 그의 사라짐을 말하고, 무감하게 그의 주민등록과 통장을 바라본다. 무감하게 그가 남겨둔 옷가지와 사진을 바라보며, 무감하게 내일 출근준비를 한다.
가식과 진정의 중간쯤에서 타인들이 던지는 말처럼
조용히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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